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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남청장 특별기고>과거가 있어 현재가 있듯...
작성자 : 우소희 작성일 : 2010-08-31 조회수 : 1808

  과거가 있어 현재가 있듯...

경남지방병무청장 송하선 증명사진

경남지방병무청장 송하선

 지난 6월은 어느 해보다 뜨거운 6월, 호국보훈의 달이었다.

금년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고, 호국영령의 명복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도 열렸다.

 시간을 거슬러 6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포화로 휩싸였던 거리는 높은 빌딩과 화려한 불빛으로 채워지고 6.25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조국을 지켜낸 용사들이 지금은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이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신의 삶과 청춘을 바쳐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다. 

 이런 분들은 「병역명문가문」중에서도 만날 수 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매년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이들의 공훈을 널리 알리는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남에서 선정된 15가문 중 11가문의 1대가 모두 6.25참전용사이다.

 그 중 이근호가문의 1대 이공우씨 또한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3살의 나이로 육군에 입대하여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를 참혹한 전쟁터에서 조국을 지켰으며, 가문대표인 이근호씨는 1973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하여 2008년 준위로 퇴역하기까지 35년2개월 동안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데 일임을 다하여 3대가 총 47년 동안 나라가 필요할 때 군인으로써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쳤다.

 올해 병무청장표창을 받은 김문수 가문의 1대 故 김종일씨 역시 6.25전쟁에 참전하였고, 2대 김문수씨는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3대 가족 7명이 15년9개월 동안 군 복무를 마쳤으며, 국방부장관표창을 받은 박진우 가문은 3대 9명이 22년9개월 동안 나라를 위해 군 복무한 그야말로 명문가문이다.

 이들에게 있어 국방의 의무, 나라를 지키는 일은 누가 시켜서, 어떠한 대가를 바래서가 아닌 나, 가족, 나라를 위한 당연한 일이었으며, 1대의 투철한 국가관을 보고 배운 산물인 동시에 가문의 가장 큰 자긍심으로 삶에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우리사회 병역기피 관련기사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지금, 어느 누군가의 나라가 아닌 바로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과 흔들림 없는 안보의식, 자발적인 병역이행 사회분위기가 무엇보다 필요할 때다.

물론 지금 이 시간에도 나라를 위해 맡은 위치에서 하늘, 땅, 바다를 지키는 이들이 있고, 질병을 치유하거나 해외영주권을 취득하고도 자진하여 고국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건아로서 군 복무하는 아름다운 젊은이들도 있다.

 지금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병역명문가를 비롯한 선대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또 오늘날의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것을 초석으로 삼아 우리세대를 넘어 다음 또 그 다음 세대까지 병역을 신성하게 여기고 나라의 소중함을 가슴속에 새겨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병역명문가가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

 이것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에 대한 보답일 것이다.

첨부파일 jpg 파일 7.29-창원일보(과거기있어현재가있듯..)-청장기고 (272Byte, download :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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