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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식사

병무청장 박창명 사진

안녕하십니까, 병무청장 박창명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주관하여 주신 한민구 국방부장관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15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신 사백예순여섯(466) 병역명문가 가족여러분께 뜨거운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랑스런 병역명문가 및 내외 귀빈 여러분!

일찍이 율곡 이이 선생님께서는 국가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십만양병설을 주창하시었고,

또한, 서애 유성룡 선생님께서도 징비록을 통하여 임진왜란과 같은 뼈아픈 역사의 반복을 경계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바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수많은 외침을 당하는 고난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번영과 행복, 그리고 국제사회 발전에 당당히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자랑스런 모습으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습니다.

그 힘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튼튼한 국방력이었으며, 그 중심에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젊은이들의 헌신과 병역명문가 여러분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병무청은 여러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군복 입은 모습이 자랑스런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첫발을 디딘 2004년 이래로 12년째를 맞은 올해까지 총 2,871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예로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하게 마쳐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국민의 귀감이 되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병역명문가 및 내외 귀빈 여러분!

앞으로 병무청은 병역의무의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여러분처럼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권리에는 반드시 의무가 따른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따라 솔선하여 병역을 이행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행정으로 밝은 나라 맑은 병역 병역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국방부장관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병역명문가 여러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5. 22.

병무청장 박창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