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동상 ○○초 6 김정헌 -국군아저씨께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해마다 6월이 되면 저는 국군 아저씨께 감사한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어져요.
저는 겪어보지도 않았고, 상상이 되지도 않지만 65년 전에 있었던 6.25 전쟁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국군 아저씨들께서 나라를 위해 싸우셨는지 책을 통해, 영화를 통해, 학교 수업을 통해 배워왔기 때문이지요.
지금도 분단된 우리나라는 언제나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국군 장병 아저씨들의 어깨가 항상 무거울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저도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날이 별로 남지 않았지만 걱정보다는 열정이 가득해요. 그래서 이렇게 국군 아저씨들께 마음을 보내드릴 수 있어서 참 기뻐요. 요즈음 참 슬픈 사실이 우리 아이들이나 친구들은 군대에 가면 총을 쏘고, 달리고, 훈련하는 등이 힘들다고만 생각하기에 군대를 가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물론 힘들기는 하겠죠. 하지만 군대를 가는 것은 단지 힘든 것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최근에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어요. 그 프로그램에서 군인 아저씨들은 땅에서 뒹굴고 뛰면서 옷이 더러워지고, 힘든 훈련에 지친 모습도 보였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시는 거라 생각하며 보니까 한쪽으로는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또 ‘대한민국 국군 아저씨들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라는 생각에 자랑스럽기도 했어요.
그리고 프로그램에 나오신 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군 아저씨들도 그렇게 노력하실 거라 생각하니 엄청 든든하고, 멋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6학년에서 요즘 역사를 배우는데요. 저는 사실 너무 싫어했어요. 외우기도 어렵고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어요. 역사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이 나와 있고 그분들이 있어서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 우리도 그분들처럼 나라를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들은 무슨 일이 있었든지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게 되지요. 그렇기에 잊지 않도록 역사를 배우고 나라를 지키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해 드리고 추모해 드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한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1년 365일 언제든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국군 아저씨들 역시도 역사 속에 나오는 영웅들 못지않은
현재 우리들의 영웅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국군 장병 아저씨,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저씨는 나라를 지키고 계시겠죠?
제가 이렇게 아저씨께 드리는 편지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국군 아저씨들께서 엄청 노력하시고, 고생하시면서 지키신

이 나라를 앞으로는 저희들이 계속 잘 지켜나갈게요. 지금은 학생이니까 열심히 공부하는 걸로 나라를 지킬 것이고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저씨들처럼 군대에 가서 열심히 훈련하고, 힘을 길러서 나라를 지킬게요. 저희들이 자라서 아저씨들의 자리를 대신하기 전까지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국군 장병 아저씨들을 바라보는 저희들이 있음도 잊지 말아 주시고요

. 이제 더운 여름이 시작되려 하네요. 건강하게 더운 여름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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