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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영수기집-인생에서 군대까지(한국군사회복지위원회)
작성자 : 김** 작성일 : 2019-12-12 조회수 : 732
인생에서 군대까지

00부대 병장 이상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00대대 속해있는 병장 이00입니다.
군생활을 하던 도중 우연히 이 공모전에 대해 알게 되어 저한테 있었던 정말 크나큰 도움이 되었던 일에 대해 쓰기 위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이야기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의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부모님에게 이끌려 미국으로 유학을 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성장기이며 적응기였던 저에게는 미국에서의 스타일이 점점 몸에 배이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6학년경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저에게 있어서 한국이란 곳은 적응이 전혀 되지 않는 불안함의 장이였습니다.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던 저는 당시 동갑들의 장난이나 관심사에 따라가기 힘들었고 공부 또한 뒤쳐져 따돌림을 당하기가 일상이었습니다.
결국 놀거리가 없던 저는 게임에만 빠지게 되었고, 꿈도 없는 채로 매일 피시방을 다니며 시간을 낭비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는 제대로 친구를 사귀어보자는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였고,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야 친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귀었던 친구들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꿈이 없던 저에게 관심사가 생겼고, 친구들은 그런 저를 응원해 주었습니다.
관심사가 생기니 공부를 하게 되었고, 공부를 하다 보니 결국은 일본의 효고 지방쪽의 좋은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외에서 공부를 시작하며 혹여나 한국 친구들과 멀어질까 불안했던 저였지만 친구들은 영상통화로 통화를 하며 저를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긍정적인 효과를 받으며 다행히 외국에서도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진 저의 인생이야기였고 이제 군생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저도 입대를 할 시기가 되었고, 길었던 저의 생활을 정리하고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던 저는 입대 날이 다가와도 전혀 걱정되지 않았고, 오히려 누구나 다 갔다오는 군인만큼 나도 열심히 해서 인정을 받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에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훈련소에 들어간 후로는 친구들과 연락도 못하고, 공부도 못했으며 모든 게 통제받는 상황에서의 저는 점점 더 피폐해져 갔습니다.
훈련소의 창틀은 마치 가옥의 쇠창살 같았고 저는 죄수 같았습니다.
여태것 힘들게 모아왔던 소중한 것들을 다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어 관물대에 머리를 박거나, 여차하면 뛰어내릴 생각을 하는 등 충동적인 생각만 들고 반항심만 커져 조교와 말다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훈련소 소대장님과 울며 상담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 상태로 자대 배치를 이곳 00부대로 받으며 긴장이 되던 저였지만, 긴장보다는 반항심과 충동적인 생각이 앞서 있었던 저였습니다.
훈련소도 그렇게나 힘들었는데 이곳은 얼마나 더 힘들까, 과연 내가 선임들 밑에서 버틸 수 있을까? 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저의 소대장님이신 화기소대장님은 재미가 있으시고 형 같은 듬직한 모습이었고 제가 마음을 놓을 있게 대해 주셨습니다.
제가 들어온 1포반의 또한 정말 착하고 신병이였던 저와 잘 놀아주셨습니다.
자대 배치 당시의 분대장이였던, 현재는 민간인인 강00 병장님은 당시 이등병이었던 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주시며 배려를 해주셨고 적응을 하게 도와주셨으며 저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군인의 ‘멋짐’을 보여준 분이었습니다.
윤0 0 상병은 개월 수가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마치 친구 같은 편안한 자세로 대해 주셨으며 제가 편안한 마음을 갖을 수 있게 항상 말을 걸어 주시고 장난도 쳐주셨습니다.
김0 0 상병님은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장난도 치며 군대도 즐거운 곳이란 걸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같이 즐겁게 지내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이등병 때 제 맘속에 있었던 어두운 감정들은 없었으며, 즐겁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제가 보였습니다.
현재는 친구들이랑도 잘 연락하며 생활관에서도 잘 지내고 심지어 자격증 또한 공부하여 고득점으로 합격을 했으며 이 이야기는 저에게 있어서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절망만 있는 곳은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있선 희망도 보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이 희망을 놓치지 않고 아직은 들어오지 않은 저의 후임들에게도 받은 만큼 나누어 줄 것이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제공 : 한국군사회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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