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선용 센터장님 기고문(24.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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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회복무연수센터) | ||
작성일 | 2024-07-08 | 조회수 | 69 |
첨부파일 |
사회복무연수센터 심선용 원장 기고문(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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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백년지대계를 향해 나아갈 사회복무연수센터를 기대하며” 청년을 위한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이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는 백 년 후 큰 계획이라는 뜻으로, 청년을 위한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 짓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100년을 내다보고 준비해 시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22년 12월 제6대 사회복무연수센터(이하 ‘연수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하여 ‘교육’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병무청의 대표 교육기관을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많았다. 이제 퇴임을 앞두고 연수센터장으로 지난 1년 6개월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연수센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청년들의 미래역량 강화 지원이다. 이는 전 정부를 통틀어 늘 강조되었던 사항이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중 닦은 기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집해제 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펴고 있으며, 연수센터는 내실있는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미래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복무기본교육 중 디딤과정은 진로탐색·미래설계 과목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회진출 과정에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여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24년도에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하여 진로 및 직업선택을 위한 개인 상담을 강화하는 등 청년 지원에 대한 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둘째로 연수센터를 이용하는 사회복무요원 교육생(이하 ‘교육생’)의 피드백을 받아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23년도에는 교육 일과 후 자기개발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숙소동 내 스터디룸을 신설하여 교육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4년 3월에는 교육생 의견 검토 회의체인 [2S 케어팀]를 공식적으로 신설하여 교육생 수료자의 주관식 설문 의견을 3단계(① 현장 조치, ② 계속 검토 ③ 제안 의견)로 분류, 개선을 통해 교육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S 케어팀]의 신설로 교육생의 어떠한 의견도 소홀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만족도 관리 시스템으로 정착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매 분기 1회 안전점검의 날 건축물 뿐만 아니라 경사지, 옹벽, 가스저장고, 하수처리장 등을 아우르는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만약의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마대비로 사면 보강공사를 완료하였으며 누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전기시설 장비 보수교체를 하는 등 교육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복무연수센터의 센터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의 길이 마무리 되어가는 이 순간 감회가 깊다. 지난날들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이겠지만, 전 직원이 하나되어 연수센터의 발전에 열정을 다했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는 말이 있다. 셋이 가면 그 중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함께하면 배울 점이 있어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된다는 말이다. 그 스승은 부하 직원이든 교육생이든 다양한 신분 속에 숨어있다. 재임기간 후배 직원들에게 받은 제언과 조언은 항상 큰 도움이 되었고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연수센터의 발전을 응원하며, 사회복무요원에게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백년지대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게 될 사회복무연수센터를 진정 기대해 본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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