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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대전 ○○초 3 이승연 -우리나라 지킴이 국군 아저씨-
국군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대흥초등학교 3학년 이승연이에요

우리나라가 안전하라고 휴전선에서 잠도 못 주무시고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아저씨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통일이 무엇인지, 북한하고 우리나라는 왜 갈라져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종사촌 언니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 이종사촌 언니는 여군이고 강원도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그래서 강원도 철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있는 승리 전망대도 가 보았어요.
승리 전망대에서 설명해 주시는 군인 아저씨께서
“저 곳이 바로 북한 땅입니다. 북한은 휴전선 너머에 있습니다.” 라고 알려 주셨어요.

망원경으로 북한 땅을 보았는데 북한의 집까지 보였어요. 직접 북한을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강원도에서 본 국군 아저씨들이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어요.

얼마 전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에서 북한군 아저씨가 우리나라 군인과 만나는 장면을 보았어요.
북한군 아저씨도 우리나라 사람과 똑같이 생겨서 신기했어요.
우리나라와 북한은 원래 한 가족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 말을 쓰고 생김새도 비슷한가 봐요.
북한하고 우리나라하고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빠는 저에게 여군이나 경찰이 되라고 하세요. 제가 어른이 되어 국군 아저씨들처럼 씩씩하게 나라를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날씨도 더운데 무거운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는 아저씨들 덕분에 우리는 학교에서 안전하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저씨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을게요.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국군 아저씨들이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주세요.
저도 공부 열심히 해서 튼튼한 나라를 지키는 멋진 어른이 될게요.

모든 국군 아저씨!
사랑해요. 힘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2016년 5월 17일

이승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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