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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대상자에
대하여 적성을 부여하는 목적은, 개인이 갖고 있는 사회적성을 군 기술특기와 연계하여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 있다.
즉, 각자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복무를 하게 되면, 우선 개인적으로는 군복무를 기술연마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학업중단
등 사회생활의 공백에서 오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군의 전투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징집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고려할 때,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개인이나 국가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현행 적성은 14개 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즉, 건축·토목, 전기, 전자, 통신, 중장비운전·정비, 화학, 기계, 항공, 의무, 차량운전·정비, 요리, 군악, 전산, 공통으로 분류되며, 징병검사시 신체등위 1급 내지 4급인 자를 대상으로 자격·면허, 전공학과, 직업·경력 등을 고려하여 부여된다. 이후 입영대기 기간 중에 새로운 자격·면허를 취득하거나 전공학과의 변경 등이 있을 경우, 변경내용을 반영하여 적성을 재분류하고 있으며, 군부대에서는 우리 청에서 분류한 적성을 기초로 다시 237개 군사특기로 세 분류하고 있다. 적성분류와 관련하여 그 동안 쟁점이 되어왔던 사항은 병무청의 분류 적성과 육군의 군사특기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이번에 적성분류체계를 재조정 하기로 한 배경에는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병무청 적성과 육군의 군사특기와의 연계성를 강화하려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우리 청에서는 육군과 함께 적성분류 체계에 대한 협의를 꾸준히 해 왔으며, 그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적성분류체계 재조정 방안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적성분류체계 재조정의 주요내용은 현행 14개의 적성을 12개로 축소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동일계열로서 그 기능이 유사한 분야인 3개(전자, 통신, 전산)의 적성을 1개(전자·통신·전산)의 적성으로 통합하였으며, 둘째, 기능이 상이한 분야이면서도 통합되어 있던 2개 적성(중장비운전·정비 및 차량운전·정비)을 3개 적성(중장비운전, 수송장비정비, 차량운전)으로 세분화하였다. 즉, 운전과 정비가 분리되고, 장비의 경·중에 따라 적성이 세분화 된 셈이다. 셋째, 그 동안 관련 자격 및 면허가 없어 적성분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군악” 적성의 경우 향후 모집·선발하여 활용키로 하고 적성분류에서는 제외키로 하였다. 우리 청에서는 병역의무를 자진 이행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입영일자 및 훈련부대를 본인이 선택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때 적성은 입영일자 및 훈련부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고려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적성의 종류가 축소되었다는 것은 병역의무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그 만큼 확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적성분류체계 재조정을 통해 군 요구 적성의 적기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청 적성과 군사특기간의 연계성이 강화됨으로써 효율적인 인력활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정된 적성분류체계는 ‘03년도 입영대상자부터 적용할 예정인데, 이는 적성분류체계의 재조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규정 정비와 같은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이다. 현대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직업이나 전공 또한 다양화, 복잡화되어 가고 있다. 우리 청에서는 이러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적성분류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 등을 통해 적성분류제도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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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시와
병역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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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지정업체 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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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성분류14개에서12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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