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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축사

제17회 병역명문가 시상식 서면축사

 

병역명문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봉오동․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의 뜻깊은 해에 영예로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병역명문가 100년의 가족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도전과 성취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선대들은 3․1독립운동으로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다졌고, 독립군이 되어 가족과 이웃,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참혹한 전쟁에 맞서 이 땅의 생명을 지키고 자유와 평화의 나라를 만들어낸 것도 병역명문가들입니다.

병역명문가는 선대의 기개를 이어받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 혁신 강군의 주역이 되고 있으며, 국민들은 평범한 삶 속에서 진정한 영웅이 탄생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의 바탕에도 이웃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병역명문가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전시와 다름없는 코로나 확산 위기 속에서도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고,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나누며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정부는 병역명문가의 명예를 드높일 것입니다.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가 지난 3년여간 두 배로 늘어났고, 정부는 독립유공자를 병역명문가 선정대상으로 확대하여 올해 사상 최다인 1,017가문 5,222명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도 ‘평범함의 위대함’을 일깨워온 병역명문가를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병역명문가 우대시설을 확대하고, 통일된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려 가족과 이웃, 지역의 품격과 자부심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창설 50주년을 맞은 병무청을 필두로 병역이 의무를 넘어 청춘의 보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병역명문가는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오늘 열일곱 돌을 맞은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국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코로나 극복의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병역명문가 한분 한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0년 11월 1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