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그림글짓기 공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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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상해한국학교 5 심○○
나라사랑 토론회 숙제 준비
올해 2017년, 나는 다문화 학교에 다니고 있다. 우리 학교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이 있다. 오늘 숙제는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글짓기를 하는 것이다. 휴… 또 글짓기 숙제라니…….
 먼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김치’를 소개할 것이다. 김치는 우리나라만의 특유의 향과 맛이 길들여져 있다. 옛날 추운 겨울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사람들은 채소를 고추장으로 간 들여 김치에 보리밥을 곁들어 먹었을 때의 그 맛과 향! 상상도 못할 만큼 맛있다. 김치는 유산균도 풍부하고 아삭아삭하여 전 세계 사람들도 맛이 좋다고 칭찬한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이다. 나는 이 김치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김치가 없으면 밥맛도 없을 것이다.
 두 번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 ‘무궁화’를 소개할 것이다. 나는 무궁화를 꽃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 왜냐하면 무궁화의 뜻이 너무 아름답고 멋있기 때문이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이 끝이 없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아름답기도 하고,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어서 자랑스럽다.
 우리나라를 빛내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쭉 이어주신 독립 운동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첫 번째, 유관순 선생님이시다. 유관순 선생님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신 분들 중 한분이시다. 고등학교 1학년, 성인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대한독립 시위를 하시고, 만세 시위 주동자로 붙잡혀 수많은 악형과 모진 고문을 받았지만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셨다. 또, 안중근 의사님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셨다. 그리고 나라를 위하여 약지 끝마디를 잘라 혈서를 쓰셨다.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하여 신체를 훼손하시면서 투쟁하신 안중근 의사님은 참 대단하시고, 이 애국심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6.25전쟁’을 소개할 것이다. 6.25전쟁은 우리나라 역사 최대 비극이다. 한민족간의 전쟁은 그 누구도 상상 못할 만큼 아프다. 같은 언어를 쓰고,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북한이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입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 피해를 보았고, 전 세계에서 유래 없는 이산가족이 생겼다. 마치 피를 나눈 자매를 강제로 떼어놓는 것과 같다. 그 후 3년을 전쟁으로 이어갔지만 끝은 휴전이었다. 그 뒤로 수십 년간 남북한의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긴장감은 이 선에서 비롯되었다. 전쟁으로 연락이 두절되고, 둘로 나뉘어서 참으로 안타깝다. 3·8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북한의 끊임없는 전쟁도발, 핵위협을 일으켜 남한의 사드문제까지 이어졌다. 전쟁이 또 나면 한민족을 적으로 보고, 죽이는 처참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게 된다. 우리는 이 매정하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선을 지우개로 쓱쓱 지워야 한다. 지금 전 세계에 한나라가 둘로 나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어 참 속상하다.
 가끔 ‘평화통일’이라는 말을 들으면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예멘’이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이 4개 국가는 분단을 극복하고 민족 통일에 성공하였다. 우리나라도 이 나라들과 같이 통일을 해야 한다. ‘통일’이란 쉬운 일은 아니다. 서로 총 들고 싸워서 통일이 되는 것보다 서로 한 발짝씩 물러나서 양보를 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하는 아름다운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미래에 ‘평화통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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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상해한국학교 5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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