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ittle hero가 전하는 나라사랑마음. 어린이 나라사랑 전시관 2017년 보기
동상 정수아

점점 남자다워지는 군인 오빠

광주 송정서 초등학교
5학년 4반 정 수 아

외동딸인 나에게는 3명의 사촌오빠가 있다. 제일 큰아빠네 재광 오빠, 작은 큰아빠네 호중 오빠, 그리고 고모네 승현 오빠가 있다.
큰아빠네 오빠들은 대학교 휴학을 하고 모두 군대에 갔다 왔고 승현 오빠만 늦게 입대해서 지금 군복무 중이다.
얼굴도 우윳빛처럼 하얗고 살도 하나 없이 깡마른 승현 오빠가 과연 군대를 가면 힘든 훈련에 쓰러지진 않을지 잘 지내다 무사히 제대를 할지 너무 걱정스러웠다.
TV만 봐도 군대에 가면 정말 힘들 것 같은데 여러 가지 힘든 훈련과 자신과의 싸움에도 이겨야 하고 배고픔도 참아야 하고 깔끔이 승현 오빠가 군대에 가서 공동생활을 한다는 말을 고모에게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오빠가 내가 사는 대한민국을 지켜준다는 안도감도 들어 든든하기도 했다.
따뜻한 봄날 벚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강변엔 유채꽃도 향기 가득 피었는데 오빠는 군대라는 울타리 속에서 항상 긴장하면서 지내야 하는 게 바로 우리나라 분단의 슬픈 현실이고 그것 때문에 라도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며칠 전 할머니 댁에 고모가 오셨다.
“고모, 오빠는 잘 있어요? 군대 가서 힘들 텐데 잘 지내요?”
하고 물었더니 고모께서 그러셨다.
“승현이 걱정은 안 해도 돼. 오빠는 군대 체질인가 봐. 얼굴에 살도 붙고 너무 좋다는데...” 하시는 것이다.
오빠가 군대가 좋다고? 정말 의외였다. 적응 못하고 힘들어 할까봐 걱정했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빠는 고모네 집에 전화 한 번 하려고 설거지 봉사를 했고 또 훈련이 끝나고 저녁밥을 먹고 씻고 나면 편지를 나눠 주는데 동기들이 누구한테 받았는지 몇 통이나 받았는지 각각 받은 손 편지가 부럽다 한다고 해서 나 자신이 신기하다고 했다.
군대 생활이 오빠만 힘든 게 아니다.
5학년이 된 나도 요즘은 너무 힘들다. 4학년 때 보다 공부도 더 많이 해야 하고 외워야 하는 것도 많아지고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다른 학생들도 그렇게 공부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나는 받아들이고 상황에 맞춰 열심히 할 뿐이다.
얼마 전 휴가를 나온 승현 오빠를 봤다.
우유처럼 뽀얗던 흰 얼굴이 까맣게 변해서 좀 무서워 진 것도 같았지만 남자다워지고 김종국처럼은 아니지만 근육도 생기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갈수록 군대가 좋아진다는 말을 들었다.
아직 군복무 기간은 많이 남아 있지만 승현 오빠는 예전의 깡마른 모습이 아닌 남자답고 늠름해지고 점점 멋진 군인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역시 남자는 군대에 가야하나 보다.
말 수도 적고 무뚝뚝한 오빠였지만 “수아야! 고마웠어. 편지 앞으로도 한 번씩 보내 줘”
하는 오빠를 보니 너무 든든했다.
오빠! 사나이로 태어났으니까 제대할 때 까지는 우리나라를 열심히 지키는 영광에 살길 바랄게. 힘들어도 극복하고 자기 관리 잘 하고 그 위치에서 열심히 하는 오빠가 진정한 우리나라 군인인 것 같아. 제대 하는 그 날까지 몸 건강하게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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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우리의 염원, 새로운 시작! 남북평화통일로 가는 길. 남과 북이 통일되는 시간이 하루 빨리 당겨지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진주 주약초등학교 6학년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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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고맙습니다. 국군아저씨!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휴전국가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국군아저씨들의 수고로 제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부산 좌산초등학교 3학년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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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장현서. 찾다! 보다! 대한민국의 숨은 그림자. 2018년 4월 27일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너무나 중요했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날입니다. 그 날은 제 생일로 더욱 오랫동안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보며 우리나라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담임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된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를 통해
나라사랑의 중요성과 국군아저씨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싶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리 팔봉초등학교 6학년 장현서
동상. 점점 남자다워지는 군인 오빠
군 입대 후 씩씩해진 오빠가 멋있고 자랑스러워요! 광주 송장서초등학교 5학년 정수아
동상. 지금, 여기, 평화의 최전선에 서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군인아저씨들의 멋지고 늠름한 모습을 보며 저도 언젠가는 제 의무를 다하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원 이의초등학교 6학년 조세빈
동상. 무궁화 사랑. “낯선 외국에서 무궁화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고 속상했습니다”그래서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5학년 천동현
특별상. 고맙습니다! 국군아저씨. 국군 아저씨들께 파이팅과 함께 우리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의미를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지금처럼 우리나라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4학년 민소윤
특별상.진짜로 내 군복을 입은 날. 아빠 군복을 입어보며 미래에 멋진 군인이 된 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삼척초등학교 6학년 서민식.
특별상.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아저씨. 명절에도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국군아저씨를 본받겠습니다. 광명 철산초등학교 5학년 유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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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우수상. 나의 조국, 대한민국. 베트남 하노이에서 살면서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4학년 이호림
해외우수상. 내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하여 적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좀 더 대한민국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려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5학년 정서연
해외우수상. 진정한 Hero는 나야 나! 진정한 히어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부끄럽지 않게 사는것입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6학년 정세은
해외우수상. 통일을 기대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통일이 이루어질 것 같은 마음을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리야드 한국초등학교 5학년 한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