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집대상자 본인선택기회 확대를 통한 적재적소 배치
자율적 의사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와 복무할 기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본인선택인원을 2008년도에는 소집계획인원(약 22,800여명)의 55%인 12,500여명으로 확대 시행, 자율적 병역이행환경을 조성하여 공익근무요원이 희망하는 기관과 복무분야에서 개인의 경력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소양교육, 직무교육 등 교육과정의 전문성 제고
사회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에 대하여는 병역의무자로서의 기본자세와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소양교육과 복무분야에 대한 업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을 현장배치 전에 실시하여 책임감과 능력 있는 사회봉사요원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 권역별 ‘사회복무교육센터’ 설치 등 교육운영 인프라 구축
사회봉사요원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전국에 6개의 ‘사회복무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되며, 교육운영을 위한 정보화시스템과 전용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교육운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사회봉사요원 교육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익근무요원의 복무관리 체계화
■ 현장중심의 복무관리 체계 확립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복무관리를 위하여 전국에 19개 복무관리센터를 설치(기존 12개소, ’08년 신설 7개소)하고, 금년 상반기 중 사회복무감독관을 73명까지 추가 배치하여 복무기관 및 개인별 전담복무관리 체계를 도입하게 된다. 아울러 복무관리담당자에 대하여는 연 2회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상담기법을 배양하는 등 복무관리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복무관리 정보화 시스템 구축
출퇴근관리 등 복무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완전 정보화하고, 병무청과 복무기관, 관계부처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복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무부실 사전예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무부실 우려자를 사전에 확인, 사전 예방적 지도적 복무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성실한 복무를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 공익근무요원 사기진작 및 권익보호 활동 강화
교육부, 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대학 등과 협의를 통해 사회봉사 분야의 근무경력과 복무분야별 교육훈련 실적을 인정하여 관련분야 자격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교육 및 복무경력을 봉사활동 학점으로 인정하거나 봉사활동 이수의무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복무실적평가, 모범인증제 도입 등을 통하여 우수복무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무실적을 사회진출과 연계함으로써 성실복무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사회봉사요원에 대하여 통일된 복장을 지급하고, 모범적인 복무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전파하는 등 공익근무요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일반의 공익근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병역법 전면개정
현행 병역법령 체계를 재검토하여 병역법과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2008년에 전면 개정함으로써 사회복무제도의 신설·운영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예외 없는 병역이행 기반을 구축하고, 시대감각에 맞는 실용적인 병역법령을 마련하여 국민의 신뢰 제고와 병무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사회복무제도의 시행으로 인력활용의 공공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서비스 수요 충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수준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무제도의 성공적 운영과 조기 정착을 위해 우리 사회복무정책본부 내 모든 직원과 지방청 담당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유기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