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부터 해·공군병 모집업무를 병무청으로 일원화하여 수행한다.
그동안 병력획득체계가 징집업무는 병무청, 모집업무는 각군으로 이원화되어 효율적인 병역자원관리가 곤란하고, 기능중복에 따른 인력·예산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징집 및 모집업무 일원화로 병력충원체계의 효율화 도모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병무청은 1980년대 후반 이후 감사원 등의 징·모집 병력충원체계 일원화 개선 권고에 따라 꾸준히 각군 모병업무 병무청 일원화를 추진하여 왔다.

그 결과 2003년부터 육군병 모집업무를 인수하여 효율적인 병역자원관리와 선발과정의 전산화로 공정하고 투명한 모집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병무청 일원화 이후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우수 병역자원 선발/충원
• 모집인원 지속적 확대
  ▶ ’02년(육군) 29,524명 ⇒  ’07년(병무청) 81,932명
• 충원율 향상
  ▶ ’02년 86.4% ⇒  ’07년 100.5%

현역복무 선택기회 대폭 확대
• 모집분야 전환 : 55개 직군 ⇒ 234개 특기
• 육군 동반입대병, 직계가족 복무부대병 제도 도입

대국민 편익성 제고
• 지원서 인터넷 접수부터 선발과정 완전 전산화
• CRM, 병무행정시스템 활용 개인별 맞춤식 군지원
• 구비서류 간소화(7종 ⇒ 2종)

선발과정 투명성/공정성 제고
• 모집특기별 접수현황 인터넷 실시간 공개
• 카투사 시민참여 공개 선발

그러나 해·공군의 경우에는 각 군별로 모집업무를 독자수행 함으로써 모집창구의 이원화에 따라 국민 불편과 효율적인 병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이번에 효율적인 병역자원관리와 대국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해·공군병 모집업무도 병무청으로 일원화하기로 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