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무청에서는 병무청 직원과 해·공군 담당관으로 구성된 해·공군 모집일원화추진단을 운영하여 해·공군 모집업무 인수와 모병선발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 2008년 1월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해·공군 모집병 지원서를 접수를 시작하였다.
앞으로의 추진일정을 보면, ’08년 1월부터 6월까지 해·공군 일부 계열/직종에 대한 분담모집 기간을 거쳐 ’08년 7월부터 해·공군 유급지원병을 포함, 육·해·공군병 전 모집분야를 병무청에서 접수/선발할 예정이다.

금년 6월까지는 해·공군 각각 4개의 모집분야에 대해 병무청에서 지원자를 접수/선발하게 되는데 그 모집분야는 다음과 같다.

• 해군 : 조리, 이발, 기관, 의무 계열
• 공군 : 기계, 차량정비, 통신전자전기, 방공포 직종

나머지 모집분야는 지금과 같이 해·공군에서 지원자를 접수/선발한다.

’08. 1월 모집자에 대한 지원서 접수결과를 보면 ’07년도와 대비 지원율이 대폭 상승하여 해·공군병 모집일원화 업무가 성공적으로 출발하였다고 볼 수 있다.

□ 해군 : 87.2% → 249.2%(2.9배 상승)

□ 공군 : 100.0% → 279.8%(2.8배 상승)

이번 해·공군병 모집 병무청 일원화는 지원자들의 상담창구 단일화 등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고 병역자원관리와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모병일원화 업무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까지는 앞으로 효율적인 체력검정방안 강구 등 모집업무체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