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모임이지만 자체연습을 통해 꾸준히 탁구 실력 향상하고 서로 친목을 다짐

“톡탁 톡탁” 식사를 마친 점심시간, 체력 단련실이 위치한 지하에는 복도에서부터 경쾌한 탁구공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체력단련실 안으로 발을 살짝 들이면 세 개의 탁구대와 한손엔 라켓을 챙겨든 운동복 차림의 직원들이 즐겁게 탁구 치는 모습이 보인다. 바로 경기북부병무지청의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땀 흘리고 있는 곳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의 탁구 동호회는 그저 탁구를 좋아하는 순수 탁구 애호인들의 모임으로 출발하여 현재 20여명이 활동 중인 청내 최대 동호회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탁구는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어떤 스포츠보다도 인기가 있다.
탁구는 장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매일 점심시간이면 청장님, 과장님, 남·여 직원 등 직위,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활기차게 탁구를 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순수 아마추어의 모임이지만 점심시간마다 자체 연습을 통해 꾸준히 탁구 실력을 향상하고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있어서 동호회에 가입하여 탁구를 처음 접해본 회원들의 실력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탁구회에서는 직원간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해마다 자체시합을 개최하고 각종 대내외 경기에 참가하여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07년에는 인근 부대의 군인들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병무청장기 탁구 동호인대회 참가, 의정부시 시장기 대회에 참가하여 3위 입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경기 참여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며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도 탁구의 큰 즐거움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탁구회는 향후에도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단련한 실력을 맘껏 뽐내고 직장 동호회 체육활동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웃음과 건강, 활기가 넘치는 스포츠 동호회를 찾고 있다면 탁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