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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것을 50%만 향유하는 사람이 있고 200%, 300% 향유하는 사람도 있다. 동일하게 주어진 이 시간을 ‘집요한 실행력'을 가지고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이명박 정부의 공식 출범은 실용과 개방을 기조로 공직사회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항간에는 공무원들이 드디어 임자를 만난 것 같다는 다소 냉소적인 이야기까지 떠돈다.
취임 후 이 대통령이 한 달 동안 던진 대표적인 화두는 “공직사회 변화”였다. 관습과 관성에 젖어 군림하는 공직자가 아니라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부지런하고 솔선하는 머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공무원이 철밥통이었던 시대는 갔다. 인원감축, 퇴출, 구조조정, 통폐합 등의 단어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포인트를 포착하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조직’, ‘조직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을 공무원의 팬으로 열광할 수 있게 “고객만족”, “성과극대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에게 인정받는 떳떳한 공무원, “창의”, “헌신”, “머슴” 공무원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던 나에게 삼성전자의 마케팅 팀장, 유통 총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1등 조직’, ‘1등 인재’를 키워온 마케팅과 조직의 귀재, 전옥표씨가 그의 30여 년에 걸친 현장노하우를 담은 책, 『이기는 습관』은 그런 해법을 제시하는 ‘지침서' 가 되었다.
●● 이기는 습관 1
총알처럼 움직인다, "동사형 조직"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을 죽어 있는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으로 변신시켜야 한다. 공유된 비전아래 전 구성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각자 맡은 바 업무에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동사형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조직을 열정과 에너지가 들끓는 DNA로 탈바꿈시키고 철저한 시간관리와 내일의 성장을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기꺼이 가죽을 벗겨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조적 혁신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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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는 습관 2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 프로 사관학교
하루 하루를 시계추처럼 회사생활을 ‘견뎌내는’ 사람들로 채워진 조직의 말로는 뻔하다. ‘나’를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라는 제품 자체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 현대사회가 환영하는 인재는 실제 현실에서, 자기 전문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이 많은 사람, 즉 실용지능(PQ, Practical Quotient)이 높은 사람이다. 먼저 자신을 이기는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
●● 이기는 습관 3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지독한 프로세스
프로세스가 자리잡으면 맹구도 일류가 된다. 1+1=2가 아니라 10이나 20이 될 수 있는 것이 최적화된 프로세스의 힘이다.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조직, 강한 회사들의 특징은 철저한 분석과 구조화로 상향 평준화되어있고 아주 작은 실패로부터도 조직 전체가 배우는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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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는 습관 4
마케팅에 올인한다, 체화된 마케팅적 사고
망하는 조직의 특징은 현장을 홀대하고 모두가 상상속의 계획만 세운다는데 있다. 내 월급은 사장이 아니라 고객이 준다. “마케팅 부서가 기업 전체는 아니지만, 기업 전체가 마케팅 부서가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모든 생각과 의사결정의 채널을 고객감동에 주파수를 맞추는 마케팅적 사고를 정착시켜야 한다. 말하는 고객의 소리는 물론, 말하지 않는 고객의 소리와 자신도 미처 몰랐던 고객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것이 진정한 고객감동 마케팅이자 고객감동 경영이다. |
●● 이기는 습관 5
기본을 놓치지 않는다, 규범이 있는 조직문화
개인이든 조직이든 기본을 지키지 못하면, 그리고 규범이 없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조직은 ‘무덤' 이나 다름없으며, 외모에서 프로 냄새가 나지 않는 조직, 웃음이 없는 조직, 아침을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고 마무리가 흐지부지한 조직은 잘 될 수가 없다. 기본이 제대로 갖추어져야 개인과 조직의 발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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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는 습관 6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집요한 실행력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것을 50%만 향유하는 사람이 있고 200%, 300% 향유하는 사람도 있다. 동일하게 주어진 이 시간을 ‘집요한 실행력’을 가지고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성실은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이자 약속이다. 오늘, 내가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는 사람에게 하늘은 보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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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손발이 바쁘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스스로 위안하는 직원들을 종종 본다. 그러나 일이라는 것은 결과로 얘기해야지 과정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100번의 슈팅도 골과 연결시키지 못하면 소용없다. 이 책은 ‘승리하는 방법’, ‘골을 넣는 방법’, ‘실전의 싸움에서 성공을 맛보는 방법’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전략노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병무청 직원들도 ‘남들이 이쯤이면 됐다’ 하고 포기할 때 한걸음 더 집요하게 파고드는 근성과, ‘남들과 다른 1%의 프리미엄 전략’을 가진, ‘그저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아니라, ‘이기는 습관’을 갖는 프로 공무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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