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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병역이행 수상작

건강한 병역이행 풍토조성을 위하여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병역의무이행 수기집 입니다.

※ 병역이행수상작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병역이행 수상작에 대한표이며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자료,수상자,회수,구분,조회수에 대한내용을 제공
제목 병무청에 내고 싶은 행복보험료
작성자 : 병무청 작성일 : 2008-11-21 조회수 : 2835

제1회 건강한 병역의무 이행 수기집(상세 내용은 다음 참조) 제1회 건강한 병역의무 이행 수기집
아들을 軍에 보낸 부모님 마음 병무청에 내고 싶은 행복보험료
병무청에 내고 싶은 행복보험료(우수상/최평자)
"엄마, 동생이 너무 많미 변한 것 같아요. 이전에 상용이가 아닌걸요." "얘는,더 두고 봐야지. 제대하고 나서도 군에 있을 때처럼 변함이 없어야 이 엄마는 인정할 거야." 일요일 저넉, 지금은 병장으로서 전역을 한 달 앞두고 걸려온 둘째의 의젓한 인사말에 온 식구가 기뻐하며 주고받던 대화 내용이었다. 그랬다. 아들은 대학 2학년 때 휴학을 하고 육군에 입대했다. 생일이 늦어 입영통지서가 미뭐지자 속썩이는 걸 더 이상 못 보겠다며 큰아이가 입대 신청율 미리 해 놓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그만큼 들찌는 가족들의 속을 썩이던 아들이었다. 일년 치 둥록금을 컴퓨터 오락에 빠져 날려 버렸고 학교는 거의 나가지 않아서 학점마저 미달이었다. 집에는 옷이나 갈아입으러 들어왔고 밤마다 오락실에서 튀김이나 라면 등으로 배를 채워 비만은 심각했다. 담배는 하루 두세 갑이 예사였다. 보다 못한 남편이 오락실로 찾아가 꾸짖으면 상판하지 말라고 말대꾸하여 아빠의 마음에 심한 절망감을 들게 했던 아이였다. 우리 집은 그 아들 때문에 하루도 편함 날이 없었다. 매일 큰소리가 났다. 아들은 정신과 육체에 큰 병이 둘어 있었다. 시어머님은 그런 손주 소식을 접할 때마다 "그저 남자는 군대에 갔다와야 해. 그래야 철난다. 네 시동생도 군대 갔다 와서 딴 사람이 되었는걸. 군에서 운전면허 자격중 도 따고 정비가술도 배워 지금은 그 길로 크게 성공했잖냐." 하셨다.
"어머님 손주도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일가친척이 모이면 아들애 걱정이었다. 최후의 보루로 군대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었다.
드디어 입대하던 날, 아들 녀석의 학교 동창인 여자친구와함께 기차를 타고 논산 훈련소로 향했다. 아들은 내심 긴장하는 눈치였다. 연병장으로 모이라는 안내방송에 엄마인 나를 한 번 꼭 껴안고는 막 달려나갔다.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며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가슴을 한 번 쓸어 내리며 마음속 깊이 간구했다. 제발 우리 아들 철들고고 사람 돼서 돌아오게 해 달라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아들애 여자친구가 뜬금없이 내게 물었다. "아즘마, 혹시 계모세요● 왜 안울어요. 다른 엄마들은 다 울던데." "왜 군에 가면꼭울어야하니? 난 눈물이 안나와,얘. 남자는군대 갔다와야 철든다고 하잖니. 좋은 일인데 울면 안 되잖아."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 역시 엄마이기 때문에 걱정스런 마음은 다론 부모와 똑같았다. 오죽하면 그 녀석 군 입대 후,한 달율 앓았율까. 아들은 백일 동안의 훈련을 잘 마차고 홍천에 있는 부대로 전임되었다. 나는 아를에 한 번 정도 아들애한테 편지률 썼다. 그동안 엄마의 심정이 어떤 것이었으며 어린시절의 추억과 부모로서 잘못했던 모든 것들 올 사과하고 털어놓고 이해와 용서를 구했다. 아들의 편지는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아니라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불효를 저질러 좌송하다고…. 편지를 통해 부모 자식간에 진실한 마음의 대화가 오고갔다. 가갔 남편도 편지롤 보내는 눈치였다. 어느 날,편지에서 아들애는 신앙을 갖게 되었다며 장장 다섯 장의 사연을 적어 보내왔다. 초코파이나 얻어먹올까 하여 들른 집회에서 자신도 알 수 없는 가슴 벅찬 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 기쁨이 얼마나 충만한지, 본인도 놀라울 뿐 이라고 했다. 그 후로, 아들애는 담배나 술은 일체 입에 대지 않았다. 휴가률 나와 서도 아버지 일율 돕는다고 하루 종일 남편이 일하는 현상소에 있다가 돌아오곤 했다. 입대 전,두 사람은 갈등이 심해서 서로 얼굴도 마주치지 않으려 했던 사이였다. 우리 가족은 너무 항복했다. 용돈 더 많이 안 준다고 대들고 학비까지 날리며 오락에 빠져 살던 아들,그 아들을 변화시켜 준 것은 군대였다. 떨어져서 바라본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중함, 기도하며 부르짖는 나라와 사회의 안정,이런 복합적인 상황들을 아들에는 깨닫고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지난 휴가 때는 월급을 세 달 치나 쓰지 않고 모아서 아버지 영양제 한 병을 사들고 들어왔다. 뵐 때마다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 같다며 엄마가 잘 보살피 드리라고 당부까지 하고 귀대했다.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 할 뿐이다. 키 196cm에 몸무게가 130kg을 육박했던 아들이 이젠 97kg 의 날씬한몸매를 자랑한다. 거기다 입대 후 틈틈이 읽은 책이 70권이 넘는다며 며칠 전에는「지 선아, 사랑해j룹 읽고 감동해서 울었다는 편지까지 보내왔다. 일기와 영어회화는 물론 후임병들을 위해 기도도 놓지 않는다고 들려준다. 몇 달 전에는 신우회 회장으로 쁨혔다고 했다. 군에 가서 변화된 아돌의 모습율 보며 우리 가족은 가끔씩 농담율 주고받는다. "여보, 우리 가족은 나라에 아니 병무청에 세금 내야 하는 것 아녜요 행북보험료 말이에요.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이제 12월 말이면 아들은 정신이 살아 있는 멋진 사회인이 되어 가족 들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동안 단련하고 고뇌하며 갈고 닦은 몸과 마음은 아름답게 발효되고 성숙되어, 이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으로 뿌리 내릴 것을 믿어 본다.

첨부파일
수상자 최*자
회수 제1회
구분 일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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