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군의관
30명 선발
우리나라에 한의사 제도가 생긴 것은 1951년, 그러나
지난 40여년간 한의사에게는 의무사관후보생자격을 제한해
왔다. 93년에 와서야 한의대를 졸업한 사람도 한의군의관이나
공중보건한의사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93년
12월 31일 병역법 제4685호)이번에 의무사관후보생에
선발된 사람 중 한의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모두 109명,
이 중에 한의군의관이 30명, 공중보건한의사는 79명이다.
현재 전국에는 64개 한방병원이 「한의사 군전공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공중보건의사의
근무지
공중보건의사의 근무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며,
<접적지역럿돔�렉�지런邃� 의료취약지역>,<군보건소
또는 읍렇湧� 보건지소>, <농렙狙�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으로 정하는 의료시설>
등이다.
징병전담의사
징병전담의사제도는 1999년 병무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한 제도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래 2001년부터
전 징병검사장에서 본격 실시되고 있다.
징병전담의사제도가 실시되기 이전까지는 군의관이
신체검사를 하였으며 이들은 현역군인의 신분으로
1년 간 병무청에 파견근무하며 병무청장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는 신분으로 소신 있고 책임 있는 판정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어 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병무청장이 책임지고 지휘감독 할 수 있는 전문의사를
따로 선발하여 보다 공정하고 소신 있는 징병검사를
실시하여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 제도가
도입되었다.
징병전담의사 제도가 시작된 이후 장정들을 대하는
분위기도 전보다 훨씬 유연하고 친절해졌으며, 무엇보다
책임 있고 소신 있는 판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징병전담의사제도의 큰 수확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39명의 의무사관후보생이 징병전담의사로
선발되었으며, 이들의 복무기간은 3년이다.
국제협력의사
우리나라의 지원과 협력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들에
파견,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및 의료발전에
기여하게 하기 위한 제도로 이 기간을 통해 병역의무도
이행하면서 풍토병 등에 대한 임상경험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무기간은 국제협력의사로 소집된 날로부터 3년으로,
이 중에 해외근무기간은 29개월이며, 나머지 7개월은
국내에서 직무교육과 협력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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