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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사항이 군대에 가기 전에 대학원을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큰 행동이라는 말을 하곤 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로 이 말을 바꾸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선 일반적으로 현역으로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 기준으로 보면, 휴학 없이 졸업하는 나이가 24살이다. 그리고 병무청에서 제시하는 사항으로 대학원으로 진학 할 시에 졸업 후 나이 26살이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군대에 입대를 해야 하는 것이 현 규정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이 정보를 제시하면 군 미필자로서 유학의 위험성을 재확인 하는데, 지금 제시되는 나이는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나이가 아니라, 만 나이이다.
그리고 이 만 나이에, 생일을 지나고 안 지남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현재 년도에 자기가 태어난 연도를 뺀 것만을 고려하는 것이다 . 게다가 이렇게 계산된 나이에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학교에 다니는 사정에 따라 1년간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병무청의 대답이다.
현재 내가 택하려는 길은 아니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일반적으로 겉으로만 알고 있는 사항과, 실제로 자신이 깊이 알아봤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좀 전에 제시한 바는 하나의 예로써 자신에게 군대란 무조건 힘든 곳이란 정보 말고도, 다른 한편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한다.
병무청에 작게나마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일반적인 군대는 많은 시간의 복무 기간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가며, 그 긴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 하는 것은 어떨까?
학교에서 병무사항 관련을 홍보하다 보면 때론 공부하기 바쁜데 이런 글 올리지 말라고 항의하는 학생까지 있다. 이럴 때는 이게 꼭 나를 위한 정보만은 아닌데, 나름대로 열심히 정보 찾아서 글을 올리고 이런 소리를 들으면 약간 언짢기도 하다.
그만큼 아직까지는 병무홍보요원이라는 직책이 학교에서 위상이 높지가 않다. 타 학교 같은 경우 이동병무상담까지 한다고 하던데, 아직도 병무홍보요원으로서 내가 갈 길은 먼 것 같다. 병무홍보활동을 시작한지 언 반년이 지나는 시점에 있는 지금, 아직도 병무행정 관련 사항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고, 신기하게 느끼는 정보가 많다. 아직도 생소한 많은 정보를 한 학교를 대표해서 그 학교 학생들에게 알린다니, 어깨가 너무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차피 내가 선택한 길 가운데 하나이고, 이 기회를 통해 한 때 내가 고민했던 사항을 학우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사항이 만족스럽고 기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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