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은 신체조건 등 근무환경이 열악함에도 각자 속해 있는 근무지 및 복무분야에서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사회에서 보는 눈은 그리 곱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될 수 있겠으나 크게 몇 가지로 요약한다면, 첫째, 공익근무요원은 현역병과 달리 재영복무하지 않고 집에서 출·퇴근 근무하기 때문에 현역병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둘째, 소수 공익근무요원의 근무기강 문란행위가 전체 공익근무요원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셋째, 공익근무요원을 지휘·감독하고 있는 복무기관에서 복무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필요 이상의 과다한 인원을 요청·운영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수행업무량이 적은 공익근무요원의 경우 특별하게 하는 일 없이 비춰졌을 수도 있을 것이며, 넷째, 일반 사람들이 병역의무이행은 곧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해부족에서 오는 편견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소수 공익근무요원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회에서 보는 따가운 눈총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이들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아직도 사회 일부에서는 병역의무이행은 곧 현역병으로 복무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시키는 선입견을 가지고 공익근무요원을 바라보기 때문에 공익근무요원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수행하고 있더라도 현역병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평가절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익근무요원도 현역병과 같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병역의무자로서 사회기초질서 확립 등 공익목적 실현을 위해 각자 제몫을 다하고 있는 만큼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올바르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병무청에서는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분야에 대한 금년도 사업목표를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및 사기진작”에 두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시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공익근무요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우리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도 공익근무요원의 위상제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공익근무요원의 복무기강확립을 통한 인식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금년 년초에는 병가 또는 무단결근이 잦거나 명령위반 등으로 경고처분을 받은 사람의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면서 복무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시 복무상황을 중점 확인하고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과 복무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토록 하여 성실복무를 유도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시키기 위해 언론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언론은 사회적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는 특별한 매체이기 때문에 공익근무요원의 부정적 이미지를 줄일 수 있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19일과 8월3일에는 관내 일간지에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기고를 하였고, 6월12에는 호남일보 편집국장을 방문하여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위해 사회적 인식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하여 편집국장이 칼럼으로 게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