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사람…” 

경남청 징병검사팀 ┃ 허 경 숙

년 쥐의 해, 누구나 새해에 소망하는 기도 제목들이 다르겠지만 크게 보면 결국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전상의 의미로 행복(幸福)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더 여유롭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올 한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행복”의 뜻풀이 그대로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며 흐뭇해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7080 콘서트에서 들었던 가수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다시금 들어봐야겠다..

♬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 사람~~♪♬

♬ 2008년 나는야 행복한 사람~~♪♪

망설임 타파 

전북청 현역입영팀 ┃ 송 영 아

의 가장 큰 적은 망설임이라고 하던데 매년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꿈들을 새해 다시 한번 다짐하고 또 다짐만 하게 되는 것도 내일을 보증수표로 믿고 망설이고 있는 나 자신 때문은 아닐까... 이번 무자년 만큼은 세월만 먹는 무자비한 해가 아닌, 무자게 좋은날들로 기억되기 위해 가장 먼저 망설임부터 없애 보겠다.

올해는 달라지고 싶다 

대전·충남청 동원관리팀 ┃ 박 선 규

또 한해를 후회와 함께 떠나보내고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그렇듯 새해다짐을 하고..
새해 다짐한 것을 지키지 못하고....
새해 다짐한 것을 후회하고...
지금껏 “작심삼일‘의 명언을 충실히 지키며
살아왔지만 올해는 달라지고 싶다.
담배냄새 나지 않는 뱃살 빠진 내가 되고 싶다.

올해는 그러지 말아야지

경기북부지청 운영지원팀 ┃ 정 성 섭

새해가 밝았다.
늘 한해가 시작하면 모두들 해돋이를 보러 동해로 간다.
아쉬움을 보내고 새해 다짐을 하기 위해..
어느덧 마흔이 가까워져가는 나이에 나를 한번 돌아보면 지난해도 정신없이 누군가에게 쫓기듯 달려왔다.
좀 더 마음의 여유와 평안을 가지고 올해를 보내리라.
새해에는 좀더 아끼고 절약하고 가족들과 공감하는 한해로 해야겠다.
어느새 큰 녀석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절약하고 계획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우리 공주님에게도 무서운 아빠가 아닌 따듯한 아빠로 점수를 따야겠다.
요즘 거의 늦어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지만 이 아빠의 마음을 알겠지.
일요일에도 놀아주지 않고 낮잠만 잔다고 구박하는 아들녀석과 등산을 자주해야겠다.
몇 년 전인가 어느 광고에 아버지와 아들이 등산하는 텔레비전 광고가 있었다.
아들과 말하지 대화하지 안하도 통하는 부자지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
내 반쪽에게도 늘 미안하다. 맞벌이 생활로 서로 피곤하니 다툴 때도 있지만 그 쪼그만 몸으로 병원에서 힘든 일을 하니 대견하고 안쓰럽다. 작년에는 바빠서 생일선물도 안해 주고 지나갔다.
미안하다. 올해는 그러지 말아야지...
싸랑(?)해요 우리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