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체중은 67.1㎏
평균체중은 67.1㎏으로 전년도에 비해 1.3㎏ 증가하였으며, 광역시 지역(67.5㎏)이 도 지역(66.7㎏)에 비해 무거운 편이었다.
또, 전체 수검자의 19.6%인 72,195여명이 61-65㎏ 사이에 분포되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61㎏이 14,649명으로 제일 많았다. 가장 무거운 사람의 몸무게는 170㎏, 반면 가장 가벼운 사람의 몸무게는 27㎏ 이었다.

평균체중을 광역시별로 살펴보면 대구와 인천이 67.9㎏, 울산이 67.8㎏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무거웠으며, 광주(66.0㎏) 와 대전(66.9㎏)은 비교적 가벼운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도 지역의 평균체중은 경기 67.4㎏, 경북 67.0㎏의 순이었으며, 전남 및 충남은 각각 64.9㎏,65.4㎏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벼운 것으로 밝혀졌다.

A형이 가장 많아
흔히 성격과 심리테스트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기도 해 흥미로운 혈액형에 대한 통계결과도 나왔다. <징병검사 백서 2003>에 따르면 지난 해 검사대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혈액형은 A형으로 전체의 34.2%였으며, 다음이 O형(27.2%), B형(26.7%),AB형(11.9%)의 순으로 나타났다.혈액형 분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광역시는 A형이 37.9%로 평균치(34.2%)보다 많고, 제주지역은 B형이 32.1%로 평균치(26.7%)보다 많았으며, 강원도지역은 O형이 29.3%로 평균치(27.2%)보다 많은 특성을 보였다.

간염 질환자 많다
신체등위 판정을 주요질환별로 살펴보면, 간염이 13,758명으로 전체수검인원의 3.7%를 차지하며, 7급처분자(재신체검사대상자)의 35.9%가 간염 질환자로 나타났다. 한편 5,6급 면제대상의 주요질환은 시력장애, 심장질환 수술에 의한 신체등위판정이 각 각705명, 704명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염, 경련성 질환이 496명과 487명을 차지하고 있다.

검사과목별 면제자를 보면, 내과질환은 광역시의 경우 대구가 22.6%로 가장 높고 울산이 11.2%로 가장 낮았으며, 외과질환은 울산이 50.5%로 가장 높고 광주가 36.8%로 제일 낮았다.
안과질환은 광주(18.0%)가 제일 높고, 울산(11.2%)이 가장 낮았다. 이밖에도 피부비뇨기계 질환은 인천이 4.8%로 높고, 대전이 1.2%로 제일 낮았으며, 신경정신과 질환은 광주가 17.6%로 높은 편에 속한 반면, 대구는 10.7%로 낮았다.

도지역중 내과질환은 강원이 20.9%로 가장 높고 충북이 9.7%로 가장 낮으며, 외과질환은 전북이 46.2%로 가장 높고 강원이 35.8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안과질환은 충북이 22.9%로 가장 높고 충남이 13.3%로 가장 낮으며, 이비인후과질환은 강원이 9.5%로 높고 경북이 4.0%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비뇨기과질환은 충북이 4.5%로 가장 높고 전북이 1.5%로 낮으며, 신경정신과질환은 경북이 20.2%로 높고 충북이 11.5%로 낮게 나타났으며, 치과는 충북이 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디슨씨병, 요붕증, 만성폐쇄성 폐질환, 교원성질환 등은 질병자가 단 한 명 뿐인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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