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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통지서의 역사
병무청이 제작 발송하는 병역의무부과통지서는 모두 5 종류이다.
종류별로 연혁을 살펴보면, 우선 ‘징병검사통지서’는 ‘52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50여 년 간 같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흔히들 영장이라고 이야기하는 ‘현역병입영통지서’는 몇 차례 변천과정을 겪어왔는데, 최초 현역병입영통지서는 1952. 9. 9 ‘현역병증서’라는 명칭으로 제정되어 병사구사령관이 통지해왔다.
1970년 병무청이 창설되면서 각 분야에 대한 업무혁신을 단행하게 되는데, 이때 [현역병증서]라는 명칭은 ‘현역병입영명령서’라는 명칭으로 변경, 1971. 8. 10 이후 사용해왔다. 그러던 것이 “명령서”라는 용어가 국민에게 강압감을 주는 용어라는 지적이 있어 ‘명령서’ 대신 ‘통지서’로 1985. 5. 7 부로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충역의 경우는, “[보충병증서] → [방위소집명령서] → [공익근무소집통지서]”로 바뀌었으며, 예비군은 “[충원소집명령서] → [병력동원소집통지서]”, “ [전시근무연습소집통지서] → [병력동원훈련소집통지서]”로 변경되었다.
어떻게 바꿀 것인가
먼저 통지서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2004. 11. 26 병무혁신학교에서 전 지방청 통지관련 팀장과 팀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work-shop을 개최, 진지하고도 열기 넘치는 토론을 거쳐 개선 방향을 결정하였다. 당시 통지서의 디자인을 카드식이나 수첩형태 등으로 완전히 바꿔보자는 파격적인 안도 거론되었지만 현행 통지서 출력 및 송달 등 시스템 상 문제점이 있어 제외하였다.
이때 도출된 개선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세대 특성에 맞는 역동적이며 친근감 있는 디자인을 위하여 아바타, 캐릭터 등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병역부담감 해소와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통지서 여백에 명언, 일반상식 등을 게재하거나 계절에 맞는 바탕그림을 사용한다.
둘째, 서식을 간결화·단순화하여 전면은 입영사항, 뒷면은 안내사항으로 통일하고 서식의 테두리를 곡선으로 처리하며 불필요한 항목(여비지급 통지서, 통지서수령증 등)을 삭제하고 필요한 항목(입영시 지참물, 여비지급안내, 입영관련 벌칙사항, 담당부서 안내전화 등)을 보완한다.
병돌이 탄생
work-shop 결과를 토대로 통지서에 사용할 캐릭터 공모에 들어갔다. 병무청과 병역의무를 상징하면서도 의무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캐릭터를 공모한 결과, 서울청 김혜인氏의 ‘병돌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병돌이는 앞으로 병역의무부과통지서 뿐만 아니라 병무행정을 상징하는 각종 문서에 활용할 예정이다.
2005. 3. 15 병돌이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입영통지서”양식이 최종 확정되고 관련규정 및 서식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2005. 7. 1부터는 새로운 서식에 의한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지만, 사람과 기관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첫인상, 첫 느낌은 대단히 중요하다.
입영통지서는 통지기능 이전에 병역의무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병무행정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병무청을 상징하고 병무행정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입영통지서]의 서식과 디자인에 관심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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