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천재성을 믿고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향해 뛰어 들었던 폴 고갱[1848--1903]은 지상의 마지막 천국이라고 생각된 타이티에서 문명의 껍질을 벗고 자유롭게 예술을 하고 싶었지만 지독한 가난과 사람들의 몰 이해로 생을 마감한 천재 화가이다.](../image/14-1.gif)
만일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잘 모른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하지만 꿈이 없는 삶이 황폐하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비록 꿈이 삶과 부딪치면서 작아지고 초라해졌지만 가슴 속에는 아직도 꿈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꿈이 많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꿈의 씨앗이 사라지지 않고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그것을 끄집어내어 이루기에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이다. 그것이 우리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하지만 중년의 현실은 가정이라는 틀에 얽매여 있어 자신만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문제가 중년이 겪고 있는 딜레마다.
그래서 중년의 나이에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했던 폴 고갱의 그림을 보면 가슴이 더 시려 온다. 현실을 벗어 던지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이 더욱 더 초라해 보이기 때문이다.
“만일 큰 사람이 되고 싶다면, 오직 당신의 주체성과 양심 속에서만 행복을 찾기를 원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가슴, 영혼, 요컨대 거룩한 모든 것은 물질의 노예, 다시 말해서 육체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다는 것이다.”
자신의 천재성을 믿고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향해 뛰어 들었던 폴 고갱[1848--1903]은 지상의 마지막 천국이라고 생각된 타이티에서 문명의 껍질을 벗고 자유롭게 예술을 하고 싶었지만 지독한 가난과 사람들의 몰 이해로 생을 마감한 천재 화가이다.
성공한 주식거래인
성공한 주식 거래인이었지만 주식시장의 붕괴로 실직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가난과 예술에 대한 번민으로 일관되어 진다. 그림을 수집하는 콜렉터로서 조금씩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폴 고갱이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커다란 이유는 주식 거래인처럼 빠른 성공을 기대하고 있었던 데 있다. 전업 화가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의 천재성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되어 직업을 바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