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12월 우리나라 축구팀은 독일과 친선 경기를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세계의 강호인 독일팀을 맞아 통쾌하게도 3:1로 이겼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이 뜨겁게 피어올랐던 것입니다.

이때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군인이기도 했던 이동국 선수입니다. 그는 일찌기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으며 활약했으나 2002월드컵에서 국가대표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큰 좌절에 빠지게 됐지만 군인이 돼서 강한 정신력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리게 된 것입니다.

그는 군대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맞이했습니다. 독일전에서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듯이 나락으로 빠질 뻔한 인생을 군대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으로 전환시킨 것입니다.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국적까지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동국의 군대 생활은 귀감이 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