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란 용어는 민원인 뿐 아니라 우리 병무직원에게도 다소 생소한 용어일 것 같다. 용어를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더 그럴 것이다. 언뜻 들었을 때 우선 생각나는 것이 아마도 보험설계사가 떠오르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닐 듯싶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보험설계사를 벤치마킹하였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럼 병역설계사 서비스제도란 어떤 것인가?
명칭이 주는 어감만으로도 대충 어떤 제도인지 알 수는 있지만, 굳이 개념을 정립하자면 제도의 목적에 명확하게 나타나 있듯이 병역의무자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병역의무이행에 필요한 최적의 맞춤형정보를 적기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병역설계사서비스 제도는 2004년 인천·경기청의 혁신경진대회에서 처음 제안되어 시범 운영하던 것을, 2005년도 병무혁신 고유과제로 선정, 서비스제공인원 15,000명, 서비스 만족도 80점을 목표로 설정·추진하여 병역설계서비스 제공인원 15,957명, 실시간 서비스 만족도 82.6점으로 시
행 첫해였음에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

2005년도는 시행초기인 점을 감안, 현역병입영대상자에 한하여 실시하였으며, 전반기에는 시스템 구축, 직원교육, 제도홍보, 사용자 매뉴얼 작성·배포 등 주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구축을 하였고, 2005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병역설계서비스를 실시하였다.

현재 병역설계서비스는 어떤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는가?
병역설계를 희망하는 의무자가 신청을 하면 설계시스템에 접수를 하고, 각 청의 정해진 운영자는 접수된 의무자의 설계희망분야와 일치하는 전문분야의 직원을 병역설계사로 지정하게 되고, 병역설계사가 지정되면 설계시스템에서 병역설계사 지정안내문이 의무자 E-mail을 통하여 전송되면서 비로소 설계서비스가 시작된다.

서비스 흐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