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가시적인 혁신성과(Performance)를 창출하는 혁신, 공정한 평가(Evaluation)와 적정한 보상(Reward)이 이뤄지는 혁신 등 성과와 고객중심의 혁신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 ’06년 역점추진사항은 다음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혁신문화 정착을 위한 시스템 및 제도혁신이다.
혁신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성과중심 혁신제도를 도입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팀제 및 BSC성과관리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 업무관리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하고, 각종 시스템을 연계, 통합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혁신활동 성과에 대한 보상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혁신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정부업무평가, 소속기관 평가, 혁신과제평가 등에 따른 보상체계를 명확히 하고 직원들의 관심사항인 마일리지 제도도 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 합리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 성과창출 중심의 혁신과제 추진이다.
지난해에는 전 부처에서 고유과제, 공통과제, 기본과제, 참여과제등 30~35개의 혁신 과제를 추진했던 반면, 올해는 일과 혁신의 융합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부처 특성과 필요성에 맞게 혁신과제(3), 공통과제(3), 브랜드 과제(1) 등 6~7개의 과제를 선정,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의 혁신이 내부 인프라나 시스템 구축, 일하는 방식개선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품질 높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창출형 혁신’에 역점을 두고 혁신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 병무청의 대표 브랜드 창출이다.
“각 부처별로 ‘세계 1위’다 라고 할 말한 행정시스템을 브랜드화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대통령 말씀처럼 올해 우리 병무청에서도 정책·행정서비스·업무시스템 중에서 국민의 체감도·인지도가 높거나 세계 일류수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제를 선정,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
우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입영일자/부대 본인선택 제도”, “신시스템에 의한 징병검사”, “동반입대 제도”, “E-mail 통지서 교부제도”, “병역설계사” 제도 등은 이미 병무청을 대표하는 혁신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존 혁신사례뿐 아니라, 브랜드화 가능한 정책·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세계 수준의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책·서비스분야의 전문가와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우리청 대표상품을 선정하고, 브랜드화 작업(Integration)을 통해 병무청하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병무청 대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