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도에도 약 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복용약물 검사를 비롯하여 55가지 검사종목을 의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의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국민의 편익을 크게 제고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중앙신체검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일조하였다고 평가된다.
특히, 내년도부터는 중앙신체검사소는 물론 전 지방청 수검자를 대상으로 민간병원에 위탁검사 할 수 있는 예산을 약 1억 4천여 만원을 요구 중에 있다.
따라서 지방청별로 거리 및 교통편 등을 감안하여 종합병원 수준의 민간병원을 위탁검사 병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신체검사소에서 검사가 가능한 종목인 갑상선 호르몬 검사 및 혈당조절 지표검사 등 임상병리검사와 MRI 및 치과파노라마 검사 등 방사선검사, 근전도 및 시유발 검사 등 생리학적 검사는 중앙신체검사소에 의뢰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신체검사소에서도 검사가 불가능한 정액검사 및 혈중 약물농도 검사 등 임상병리검사와 조영제를 투입하는 CT 촬영 및 MRI 검사 등은 물론 운동유발 폐기능 검사 및 신경전도 검사 등 신체등위에 꼭 필요한 검사만을 민간병원에 위탁검사 토록 할 방침이다.

이제도를 통하여 병역의무 이행의 첫 단계인 징병검사가 과거 권위주위 정부에서의 병역비리 등으로 인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향후 의무자가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을 근거로 요구되는 병사용진단서 발급비용도 위탁검사 비용에서 부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징병검사에 따른 의무자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