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 요동을 정벌하고 백성의 안위를 위해 활약한 고구려창건자 ‘주몽’이 있다면,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는 책임감과 직무역량을 고루 겸비한 사회복무요원의 육성을 통하여 국민 복지증진과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학습동아리 ‘주봉’이 있다.

‘주봉’의 역사는 2007년부터 시작된다. 사회복무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은 2008년이지만, 사회복무제도의 중심이며 주체인 사회복무요원의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소양 및 직무교육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에 학습동아리 ‘주봉’을 결성하였다.

‘주봉’은 사회복무제도 시행초기부터 사회복무요원들의 따뜻한 마음자세와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ㆍ운영하고 있다.
강의시간 학습했던 내용을 퀴즈로 풀어 보는 ‘도전! 사회복무 골든벨’, 춤을 추면서 교육생 서로간의 친밀감을 도모하는 ‘너와 나 하나되기’등 교육생의 집중도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참여식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였고, 거동이 힘든 노인과 장애인을 사회복무요원인 교육생이 직접 모시고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등 현장체험을 실시하여 실습효과를 높였으며, 강사별 강의 역량과 만족도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하여 만족도가 높은 강사를 우선 위촉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립 추진하였다.
또한, 인터넷 타운 홈피를 개설·운영하여 교육 운영자와 교육수료 사회 복무요원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상호 공감대를 높이고, 교육활동 사항의 언론홍보로 국민의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다. 사회복무제도 도입 2년차에 접어든 지금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와 교육생의 교육만족도 상승에‘주봉’의 역할이 컸다고 자부하며, 지금까지의 왕성한 활동과 결실을 바탕으로 결성 3년째로 접어든 학습동아리‘주봉’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민의 사랑과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경인사회복무교육센타 기반 구축을 위해“톡톡톡”오늘도 열심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석도장을 찍는다.

지치지 않는‘주봉’의 활동이 가능한 것은 사회복무요원들을 향한 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찬 바람 속에서도 어느새 터져나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꽃망울처럼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민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고 희망을 주는 자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로 국민 옆에 자리할수 있도록,‘ 주봉’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산소(O2)같은 존재로 보이지 않는 사랑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