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상반기에 첨단장비 운용직위 유급지원병은 충원계획 인원의 106.9%가 입영하였다. 이는 유급지원병 복무시 첨단장비 운용 분야에 근무 한다는 자부심 형성, 본인이 소지한 자격·면허 또는 전공을 연계하여 복무하므로 실무 기술을 습득하여 전역 후 개인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점, 복무 기간동안 지급되는 보수로 학자금 등 목돈마련이 가능하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이 젊은이들이 복무를 선호하게 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군복무제도로 자리 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병무청은 유급지원병 지원자의 편의 제고를 위하여 제도 도입 후 발생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하였다.

2008년 초 육군은 차량운전 등 6개 계열별로 모집을 실시하였으나, 일부 모집계열에서 과도하게 신체요건을 제한하고 있어 군과 지속적 협의를 거쳐 세부 군사특기별로 지원 자격을 따로 정하여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병무청홈페이지의『모병센터』에 유급지원병 모집 전용 컨텐츠를 구축, 모집 군사 특기(해군·해병은 계열/공군은 직종)별 주요임무 및 지원자격 소개, 실시간 접수현황의 제공과 지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징병검사 수검자 대상 모집홍보물 1인1엽 교부, 이·공계 대학 방문 설명회 등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병무청은 지원자 편의 제공과 문제점을 발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며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 보완 차원에서 도입된 유급지원병 제도가 민·관·군의 관심과 협력으로 제도운영의 목적달성은 물론 우리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길 바란다.